https://news.v.daum.net/v/20220816094646835

(지디넷코리아=김우용 기자)구글이 안드로이드13 운영체제(OS) 배포를 시작했다. 구글 자체 판매 스마트폰인 픽셀 시리즈부터 안드로이드13을 이용할 수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구글은 안드로이드오픈소스프로젝트(AOSP)에 안드로이드13을 배포하고, 픽셀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13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에이수스, HMD, iQOO, 모토로라, 원플러스, 리얼미, 샤프, 소니, 테크노, 비보, 샤오미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는 각자 일정에 따라 안드로이드13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https://s3-us-west-2.amazonaws.com/secure.notion-static.com/68328ce8-fc54-418d-9ddb-c305f9163761/

안드로이드13은 개인정보, 보안, UI 등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사용자 측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써드파티 앱에서 테마별 '매터리얼유' 아이콘을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보안 측면에서 앱이 접근할 수 있는 사진과 비디오를 고를 수 있게 됐다. 클립보드는 민감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일정 시간 후 자동으로 삭제된다. 앱이 스마트폰 알림을 보내기 전 허가를 요청할 것을 요구한다.

음악 스트리밍 앱에서 360도로 음악을 재생하는 공간음향을 서비스하도록 공식 지원한다. 특정 앱에 사용 언어를 따로 지정할 수 있다.

구글의 업데이트는 픽셀3 이후 출시된 기기에 이뤄진다. 하드웨어 제조사의 안드로이드13 업데이트는 최적화와 검증 때문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우용 기자([email protected])

©메가뉴스 & ZDNET, A RED VENTURES COMPANY,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