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T재단 에피소드
시설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의 교통비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인 T재단. 우편📮을 통해 사업 지원서를 받고 [엑셀 파일.xls]로 사업 현황을 관리하던 T재단은 재단 사이트 리뉴얼을 의뢰하며 사이트에 [지원 사업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함께 요청함
🚇앞서 T재단의 사이트 리뉴얼 프로젝트를 기획, 운영한 기획자 A는 과거 타 재단의 고교생 장학 지원 시스템을 기획한 경험을 살려 T재단의 지원 사업 시스템을 기획하기로 함
기획자 A가 경험한 타 재단 장학 지원 시스템은
🚇<타 재단 장학 지원 시스템의 주체가 재단
학생
>이었다면 <T재단의 지원 사업 주체는 재단
시설담당자
학생
> 으로 달랐다.
기획자 A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2020년 사업이 열리면 2020년의 시설담당자가 2020년의 시설과 학생 정보를 입력하는 구조로 T재단 시스템을 기획 하였다.
시스템 개발 막바지에 T재단 현업 책임자가 시스템 구조 자체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였다. T재단 책임자가 예상했던 시스템은 매년 사업은 새로 등록되더라도 한 번 등록한 시설과 학생 정보는 새로 등록할 필요 없이 유지되는 구조였던 것
<aside> 💁🏻♂️ "매번 이용할 때마다 회원가입해야 하는 서비스도 있던가요?"
</aside>
이미 시스템 개발 막바지였던 상황. 일개 사원에 불과했던 기획자A는 상사 몰래 개발팀에 빌어가며 조금씩 시스템을 고치려다 개발팀의 난색과 고객사의 압박을 못 견딜 때가 돼서야 상사에게 보고하는 잘못된 대처를 함. → 초기 DB 설계가 잘못되면 엎고 새로 만들어야 할 수 있다!
이 에피소드에서 기획자 A가 관계형 DB 설계에서는 "정규화(Normalization)"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면, 보다 나은 결말을 맞을 수 있었을 것이다.
간단한 테이블 하나 생성해 본 경험이 없더라도 여러분은 오늘 발표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하면 아래 키워드들을 떠올릴 수 있고, 아는 척(?)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