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항목을 만드는 데에 크게 어려움이 없다는 건 굉장히 편한 일이다. 물론 기본 글꼴이 조금 작아서 그게 불편하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잘 동작한다.
도구 막대에서 생각보다 많은 걸 할 수 있다.
하지만 블록 다중 선택이 안 되는 건... 치명적.
여기까지가 모바일 앱에서 쓴 내용이다. 키보드를 붙인 iPad로 글을 작성해보았는데 데스크톱과 같은 손맛이 나오지 않는다. 일단은 계속 Notion 팀에 건의를 해 보고, 모바일 앱은 간단하게 내용을 수정하거나, 작성한 페이지를 읽어보거나, 업무의 상태를 바꾸는 등의 작업을 해야할 듯하다. 모바일 앱에서 데스크톱의 UX가 가능하다면 이는 가히 혁명이다.
그리고 그것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노션 앱은 굉장히 편리해졌다. 데스크톱에서 할 수 있는 기능을 대부분 지원한다. 아직까지 자유롭게 글자 크기를 늘리거나 줄이는 건 불가능하지만 적어도 아이패드에서 예전보다 굉장히 편하게 글을 쓰고 편집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iOS용 노션 앱은 Safari에서 동작하는 웹 클리퍼를 지원한다. 이것만으로도 노션 모바일 앱은 쓸 가치가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