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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애플이 지난 7일 공개한 iOS 16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번에 공개한 iOS 16에는 아이메시지, 아이클라우드 기능 개선 그리고 잠금 화면 재구성 기능들이 추가됐다.
그동안 애플은 출시된 지 5년 넘은 구형 모델에도 꾸준히 최신 iOS 업데이트를 지원해 줘 많은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공개된 iOS 15는 무려 2015년에 출시된 아이폰6s까지 지원해 놀라움을 샀다. 그래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아이폰 6S, SE 1세대 그리고 7 시리즈를 좀비폰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iOS 16부터는 6S, 7, SE 1세대의 업데이트가 중단돼 애플 유저들의 안타까움을 산다.
지난 8일(현지 시간) IT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이번 iOS 16 지원 기기 대상에 아이폰 6s, 1세대 SE 그리고 아이폰 7이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한 iOS 16 지원 기기 라인업에도 6s와 7 시리즈가 빠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SE는 2세대부터 지원한다.
아이폰 7 / macrumors
아이폰 6S와 아이폰 7 시리즈는 뛰어난 내구성과 꾸준한 iOS 업데이트 덕분에 신제품에 뒤지지 않는 성능으로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iOS 16 지원 중단 소식에 많은 이들은 "이제 아이폰 6, 7을 보내줘야 할 때가 왔다"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iOS 16은 아직 베타 버전만 출시돼 일부 사용자들에게만 공개됐으며 올가을 정식 출시된다.